한덕수 대행, 긴급 NSC…″북 도발·선전선동에 빈틈없는 대응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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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 03:34
[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2025.04.04. <ⓒ 뉴시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혼란스러운 정국을 틈타 감행할 수 있는 북한의 도발과 선전·선동에 대비해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이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 회의를 소집해 "이럴 때일수록 대한민국의 안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러·북 밀착이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미국의 신 행정부와 외교·안보 분야에서 유지해 온 협력의 기조를 지속 유지하고 상호 관세 등 신규 현안과 관련해 우리 산업계와 함께 범 정부적으로 치밀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흔들림 없이 지키기 위해 외교·안보 부처가 일치단결해 총력을 다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보미 기자 ⓒ 파이낸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