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는 AI 활용*학생은 AI 넘어서는 역량 기른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지역협의회(NAKS-NCAL·회장 박성희)는 8월 8일과 9일 양일간 ‘AI 시대 한국학교 교육혁신: AI 리터러시와 한국어·역사·문화 수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교사 집중연수를 개최했다.<사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북가주지역협의회(NAKS-NCAL·회장 박성희)는 8월 8일과 9일 양일간 ‘AI 시대 한국학교 교육혁신: AI 리터러시와 한국어·역사·문화 수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교사 집중연수를 개최했다.<사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지역협의회>
NAKS-NCAL, AI 시대 한국학교 교육혁신 위한 교사 집중연수 개최
오정선미 교수·임정진 작가 초청***AI 활용 창의적 글쓰기 교육 방향 제시
재미한국학교 북가주지역협의회(NAKS-NCAL·회장 박성희)는 8월 8일과 9일 양일간 'AI 시대 한국학교 교육혁신: AI 리터러시와 한국어·역사·문화 수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교사 집중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AI 시대에 한국학교 교사들이 새로운 교육환경을 이해하고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성,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8월 8일에는 산호세 임마누엘교회에서 대면 연수가 진행됐다. 박성희 NAKS-NCAL 회장은 새 학기를 준비하는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회원 학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북가주지역협의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최미영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이사장은 “교사는 아는 만큼 가르칠 수 있으며, 좋은 교사는 끊임없이 배우는 교사”라고 강조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 한 사람 한 사람의 역량이 더욱 단단해지고 그 배움이 학생들에게 전달돼 즐겁고 의미 있는 한국학교 교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후 회원 한국학교와 교장 소개가 이어지며 참가자들이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세션은 오정선미 드렉셀대학교 주임교수가 맡아 AI 시대의 교육 변화와 한국학교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오 교수는 AI를 단순한 편의 도구가 아닌 교육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교사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학습 자료 개발과 학생 수준별 활동 구성 등 다양한 수업 활용 방안을 소개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질문하고 정보를 분석·판단하며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번 연수의 핵심 메시지인 “교사는 AI를 활용하고, 학생은 AI를 넘어서는 역량을 기른다”는 교육 방향과 맞닿아 참석 교사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부모와 조부모의 삶과 이민 이야기를 인터뷰해 한국어 디지털 북이나 영상으로 제작하는 ‘My Korean-American Story’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한국어 학습을 가족의 역사와 한인 이민 경험, 학생 자신의 정체성과 연결하는 수업 사례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특별강연에서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의 임정진 작가가 학생들의 읽기와 쓰기,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우는 교육 방법을 소개했다. 임 작가는 글쓰기를 정답을 찾는 과제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과정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의 일상과 친숙한 경험에서 글쓰기 소재를 찾고, 교사의 질문과 대화를 통해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를 나눴다.
둘째 날인 8월 9일에는 비대면으로 'AI를 활용한 한국어 수업 혁신' 연수가 이어졌다. 오정선미 교수는 첫날 강연을 바탕으로 수업 자료 제작, 학생 수준별 활동 구성, 질문 만들기, 읽기·쓰기 활동 등 AI를 실제 한국어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이번 집중연수는 AI 시대 한국학교 교사의 역할과 교육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고, AI를 활용하되 AI가 대신할 수 없는 사고력과 창의성, 소통 능력과 정체성을 학생들에게 길러주는 교육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아울러 북가주지역 한국학교 교사들이 교육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학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NAKS-NCAL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차세대 학생들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한국어·역사·문화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사 연수와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