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트리 부족 현상

크리스마스트리 부족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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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문제, 기후변화 등으로 가격 높아져

올해 크리스마스트리 부족 현상으로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내셔널트리컴퍼니가 밝혔다. 이유는 공급망 문제와 기후변화 등으로 수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요는 증가했기 때문이다. 내셔널 트리 컴퍼니 크리스 버틀러 대표는 "올해 수요가 지난해 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이기 구매가 늦어지면 안된다"며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모임이 다시 많아지고 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크리스마스트리 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태평양 북서부와 중서부 트리 재배지는 기후변화와 홍수, 폭염, 산불로 트리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컨테이너 확보와 비용도 원만하지 않았다. 올해 컨테이너 대여비용은 지난해 보다 30% 넘게 상승했다. 조지메이슨대 경영학 교수 체릴 드룰은 "공급망은 정해진 날짜와 장소에 올바른 제품을 공급하는데에 목표를 두고 있지만, 상당히 긴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선박, 항공, 트럭 운송 제약이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 크리스마스트리의 경우 가격이 50불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인공 트리는 대부분 아시아에서 수입하는데, 미국에 도착하기까지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 업계는 원하는 종류나 크기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닐지라도 가능한 빨리 구매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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