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 마른 번개와 강풍 예보에 산불 발생 위험 고조 .. 긴장!
CA주 곳곳에 이번 주 마른 번개와 강풍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CA주는 근무하는 소방과 비상지휘센터 인력을 늘리고 예비 소방차들을 준비시키는 것은 물론 주방위군 담당 부처도 준비 시키는 등 발생할 수 있는 산불 대응 능력을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주민들에게는 안전 수칙 준수와 비상시 대피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리포트]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 CA주 대부분 지역에 뇌우와 돌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마른 번개가 내리쳐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 것입니다.
이에 따라 CA주는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CA주 소방국(CalFire)는 평상시 인력 외에 추가 장비와 대원들을 투입했습니다.
남가주에는 비상지휘센터 인력을 보강하고, 교정국과 주방위군 소속 불길 차단 전담팀을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예비 소방차도 배치했습니다.
벤츄라와 산타바바라 카운티에는 산불 대응용 소방차 5대와 불길 차단 전담 대원으로 구성된 1개 팀이 각각 배치됐습니다
LA 카운티는 불길 차단 전담팀 2개, 마린 카운티1개팀을 24시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CA주 비상서비스국도 각 지역 비상관리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비상 서비스국은 소방과 구조 상호지원 체계, 법집행 상호지원 체계를 통해 필요 시 즉각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CA주는 또 주민들에게 천둥 소리가 들린다면 이미 번개에 맞을 수 있는 거리 안에 있는 것이라며,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CA주 소방국 조 타일러 국장은 번개는 예고 없이 발생해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대피 명령이 내려지면 반드시 따르고 번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야외에서는 큰 건물이나 단단한 차체 상판이 탑재된 차량으로 피신하고, 넓은 공간이나 높은 물체를 피하며, 나무 아래에 서 있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비상 가방에 약품과 중요 문서, 의류, 가족별 필수품을 챙겨둘 것을 권고했습니다.
대피 계획은 ReadyforWildfire.org에서 확인할 수 있고, Ready.CA.gov에서 카운티별 비상 알림에 등록하면 지방 당국의 실시간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