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모든 성인 확대
Hawaii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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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13:05
FDA가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했다.
2차 백신을 맞은 뒤 6개월이 지난 모든 성인은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 FDA의 확대 결정은 제약사들이 지난 9월 부스터샷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지 두 달 만에 내려졌다.
당시 FDA는 부스터샷의 필요성에 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65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일부 승인했다. 이에 화이자와 모더나는 이달 들어 연구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면서 부스터샷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 추운 겨울철과 실내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한 보건당국이 이번에는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의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른 것도 부스터샷 확대 결정의 주요 근거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입원과 사망에 대한 예방효과는 계속 유지된다는 이유로 부스터샷의 필요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