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미총기협회 연례 행사 참석…"교사들도 총 휴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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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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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조지 R. 브라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전미총기협회(NRA) 연례 컨벤션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조지 R. 브라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전미총기협회(NRA) 연례 컨벤션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지난 24일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미총기협회(NRA) 연례 컨벤션 행사에서 총기 소지를 옹호하는 연설을 했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텍사스 총기난사 참사에도 불구하고 27일(현지시간) 사흘 일정으로 텍사스 휴스턴조지 R. 브라운 컨벤션 센터 개최된 NRA 연례 컨벤션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악의 존재는 법을 준수하는 시민들을 무장시켜야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한 "좌파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총기 규제 정책들은 이미 발생한 공포를 막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설 서두에서 유밸디 롭 초등학교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이름을 읽어나가는 것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는 항상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자신들의 극단적인 정치적 의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용하려는 일부 사람들의 기괴한 노력이 있다"며 최근 새로운 총기 규제법을 요구하는 미국 민주당을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주와 정부 차원에서 우리 모두가 단결해 학교를 강화하고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모든 학교에 무장경찰 등이 상시 학교를 지켜야하고 고도의 훈련된 교사가 안전하고 신중하게 은폐된 무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