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화약 숨겨진 지하 벙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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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04:21

경찰이 발견한 지하 벙커

벙커 안에 있던 물품들
▶ 산호세 경찰...인근에 학교 있어
산호세 경찰은 노숙자 캠프에서 지하 벙커를 발견해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총기, 화약, 연장들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산호세 순찰대는 11일 상점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해 이를 추적하던 중 코요테 크릭과 울 크릭 드라이브 인근의 노숙자 캠프에서 지하 벙커를 발견해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총기와 화약, 연장들을 발견했다.
지하 벙커가 발견된 지역은 벙커 발견 수시간 전에 도난을 당한 ‘스프리그 일레트릭(Sprig Electric)’ 상점의 소유로 돼 있다. 크리스틴 카마릴로 경관은 “그곳에서 차량과 절도용의자들, 그리고 고가의 총기들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와 같은 지하 벙커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상당한 수준의 전문가 손길이 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지하 벙커가 발견된 곳 인근에는 학교들이 있어 교육구 관계자들은 우려를 드러냈다. 프랭클린 맥킨리 교육구의 후안 크루즈 교육감은 학교 근처에 이와 같은 위험한 벙커가 발견된 것에 놀랐으며 매우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