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리나섬 인근서 수영하던 남성, 상어에 물려
산호세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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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05:05
오늘(30일) 새벽 카탈리나섬 인근 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남성이 상어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5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카탈리나섬에서 본토까지 이어지는 인기 장거리 수영 코스 20마일을 헤엄쳐 건너던 중이었으며, 섬에서 약 12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CBSLA가 보도했다.
현장에 있던 소방 보트 조종사는 “길이 3~4피트의 백상아리가 남성의 다리를 물고 곧바로 헤엄쳐 갔다”고 전했다.
수영을 동행 지원하던 다이빙 보트에서 즉시 남성을 물 밖으로 끌어올려 응급 처치를 한 뒤 구조 요청을 했으며, 이후 새벽 1시20분쯤 LA소방국 보트와 합류해 구조 작업이 이어졌다.
이 남성은 샌페드로로 이송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경상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이번 사고가 “매우 드문 사례”라며 1950년 이후 LA 지역에서 보고된 상어 물림 사고는 15건에 불과하고, 캘리포니아 전역에서도 200건 남짓이라고 밝혔다.
5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카탈리나섬에서 본토까지 이어지는 인기 장거리 수영 코스 20마일을 헤엄쳐 건너던 중이었으며, 섬에서 약 12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CBSLA가 보도했다.
현장에 있던 소방 보트 조종사는 “길이 3~4피트의 백상아리가 남성의 다리를 물고 곧바로 헤엄쳐 갔다”고 전했다.
수영을 동행 지원하던 다이빙 보트에서 즉시 남성을 물 밖으로 끌어올려 응급 처치를 한 뒤 구조 요청을 했으며, 이후 새벽 1시20분쯤 LA소방국 보트와 합류해 구조 작업이 이어졌다.
이 남성은 샌페드로로 이송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경상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이번 사고가 “매우 드문 사례”라며 1950년 이후 LA 지역에서 보고된 상어 물림 사고는 15건에 불과하고, 캘리포니아 전역에서도 200건 남짓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