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불법 이민자였다니"…미국 공무원 '출생의 비밀'

0
Sanjose Joa
H
  • 자유게시판 > 내일까지 아마존 프라임데이인데, 다들 어떤 거 사셨는지 궁금하네요.
  • 자유게시판 > 보통 집 렌트비는 매년 인상되나요?
  • 자유게시판 > 골프치는 사람들 어떤선물 받으면 좋으세요?
  • 자유게시판 > 자동차 보험 뭐 쓰세요?
  • 자유게시판 > 영구영주권 진행 속도가 원래 이렇게 느린가요?
  • 자유게시판 > 에어컨 실외기 청소, 1년에 한 번은 해야 한다고 하던데 해보신 분 있으…
  • 자유게시판 > 테슬라 보험 이용하고 계신 분들 있으신가요?
  •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커뮤니티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진실의방
    • 종교방
  •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 요기어때
  • 비지니스홍보
  •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건강정보
    • 운전면허
    • 시민권/이민/비자
    • 교육/유학정보
  • 컬럼소개
  • 업소록
 
 
 
  • 메인
  • 뉴스
  • 커뮤니티
  • 맛집소개
  • 요기어때
  • 비지니스홍보
  • 생활정보
  • 컬럼소개
  • 업소록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내가 불법 이민자였다니"…미국 공무원 '출생의 비밀'

최고관리자 0 882 2023.02.27 04:30

730af797e458a79c726bab7b2fb7eaa3_1677508043_33.jpg 

"내가 불법 이민자였다니"…美 공무원 '출생의 비밀' © 제공: 아시아경제

미국 국경에서 근무하면서 오랫동안 불법 이주자 추방 업무를 맡았던 전직 공무원이 알고 보니 출생증명서가 위조된 불법 이주자였다는 사실이 50년만에 발각됐다. 그는 추방 위기를 간신히 면했다.

미 CNN 방송은 26일(현지시간) 텍사스주에 사는 라울 로드리게스(54)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는 미 관세국경보호국(CBP)에서 거의 20년간 일하며 불법 이민자 수천명을 미국 땅에서 쫓아냈다. 로드리게스는 CBP와 그 전신인 이민귀화국에서 일하기 전 미 해군에서 군인으로 복무했다. 그는 조국인 미국을 위해 일한다는 데에 큰 자부심을 느꼈고, 자신이 미국인이라는 사실에 한 치의 의심조차 없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의 정체성 위기는 그의 나이 49세이던 2018년 4월 찾아왔다. 연방 수사관들은 로드리게스에게 그가 멕시코에서 태어났다는 출생 증명서를 내밀었다. 이에 그의 아버지는 오래도록 숨겨왔던 출생의 비밀을 털어놓았다. 로드리게스가 미국이 아니라 멕시코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미국 출생증명서는 가짜라는 것이었다.직장서는 '해고'…지인들도 등 돌려로드리게스의 인생은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제는 '추방하는 사람'에서 '추방돼야 할 사람'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조사가 이루어지는 동안 그에게는 휴가 처분이 내려졌지만 결국 이듬해인 2019년 해고됐다. CBP는 로드리게스에게 그가 미국 시민이 아니기 때문에 더는 CBP에서 일할 수 없다는 통지를 전했다. 그 이후 로드리게스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있으며, 해군 복무 시절 머리를 다쳐 매달 받고 있는 장애 수당이 그의 유일한 수입이다.

한 때 해외에서 복무하기도 했던 그이지만 이제는 추방 위험에 밖에도 나가지 못하고 집안에만 갇혀 사는 처지가 됐다. 로드리게스의 부인 아니타는 "그는 미국을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녔지만, 이제는 집 뒷마당 밖으로 나갈 수 없다"고 한탄했다.

로드리게스의 고통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CBP에서 만난 동료는 물론 친구들도 연락을 끊었으며, 한때 저녁 식사 초대까지 하며 가깝게 지냈던 이웃들마저 그를 외면했다. 로드리게스는 "사람들은 나를 '불법'이라고 생각해 나를 버렸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로드리게스에게 "당신이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등을 돌린 대가"라는 등 가시 돋힌 말을 퍼부었다.추방 처분 취소 승인 받고 기다리는 중외톨이가 된 로드리게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은 사람은 일면식도 없던 봉사자였다. 

다이앤 베가는 텍사스주 엘파소의 '애국자 송환 단체'에서 해외로 강제 추방된 퇴역군인들을 다시 입국시킬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다 로드리게스의 사연을 들었다. 베가는 "미국에서 태어난 줄로만 알았고, 미국에서 자랐으며, 미국 군대와 정부에서 일한 사람이 한순간에 '당신은 미국인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라며 로드리게스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베가와 그의 단체는 텍사스주 의원들에게 로드리게스의 사연에 대해 알리는 한편 그가 미 재향군인부(VA)에 등록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희망적인 소식도 있었다. 지난해 11월 로드리게스는 법원에 출석해 자신의 상황을 소명했고, 재판부는 그의 추방 취소를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방 처분 취소는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첫 번째 조치다. 다만 이와 같은 경우에 대한 영주권 발급은 연간 4000건으로 제한돼 있어 로드리게스가 영주권을 손에 쥐기까지는 수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현재 로드리게스는 매일 이민 법원 웹사이트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그는 "나는 이 나라를 위해 오랫동안 봉사했다"며 "나는 스스로 뭔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이 나라에 머물 기회 정도는…"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프린트
0 Comments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포토 제목 날짜 조회
  • 게임기 압수했다고 교사 무차별 폭행
    923 2023.02.27
    2023.02.27
    923
  • "75세 넘는 정치인 정신감정 시험" 미국인 77%가 찬성했다
    879 2023.02.27
    2023.02.27
    879
  • "내가 불법 이민자였다니"…미국 공무원 '출생의 비밀'
    883 2023.02.27
    2023.02.27
    883
  • 워싱턴주서 등반 중 사망한 한인 시신 1구 수습
    904 2023.02.26
    2023.02.26
    904
  • 80대, 맹견들에 물려 숨져…견주 체포, 개들 모두 안락사
    873 2023.02.26
    2023.02.26
    873
  • 미국 인기 만화 '딜버트', 작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퇴출
    903 2023.02.26
    2023.02.26
    903
  • 버핏, 순손실 30조원에도 보유기업 영업익은 신기록
    916 2023.02.26
    2023.02.26
    916
  • 기상이변 덮친 미국…LA 34년 만에 눈보라 경보
    912 2023.02.25
    2023.02.25
    912
  • 살인죄 복역 임신부, 석방 청원 이유가…"태아는 죄 없어"
    852 2023.02.25
    2023.02.25
    852
  • "사지마세요" 인플루언서 지고 '디인플루언서' 뜬다
    981 2023.02.25
    2023.02.25
    981
  • 미국 빅테크 '감원' 칼바람…전문직 비자 이민자들 추방 되나
    900 2023.02.25
    2023.02.25
    900
  • 불체자 백신접종 지원 중단…뉴섬 "225억달러 적자 예상"
    954 2023.02.24
    2023.02.24
    954
  • 중고 음악 CD 샀는데…케네디 암살 직전 미공개 사진 발견
    987 2023.02.24
    2023.02.24
    987
  • '미투 촉발' 와인스틴, 징역 23년에 16년 추가…"여생을 감옥서"
    976 2023.02.24
    2023.02.24
    976
  • 미국, 우크라에 2.6조원 추가군사 지원
    898 2023.02.24
    2023.02.24
    898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정렬
검색
  • 261
  • 262
  • 263
  • 264
  • 265
  • 266
  • 267
  • 268
  • 269
  • 270

Search

산호세조아 최신글
  • 1 Santa Clara Univ 바로 앞 / 산호세 공항 근처 전용욕실 방 각각 렌트
  • 2 2023KoreanHair 헤어디자이너 분들 모집
  • 3 San Jose 개인화장실 딸린 방 랜트 합니다
  • 4 산호세에서 우편물 픽업/처리 풀타임
  • 5 내일까지 아마존 프라임데이인데, 다들 어떤 거 사셨는지 궁금하네요. [1]
  • 6 Japantown 인근 개인 욕실 포함 Furnished Room 렌트
  • 7 오클랜드 오가네 / 짬뽕지존 서버 구합니다
  • 8 작은별 프리스쿨 여름 어드벤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9 보통 집 렌트비는 매년 인상되나요? [1]
  • 10 일식당 직원 구합니다
 
 
 
 
 
 
 
 
 
  • 사이트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 공지사항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모바일버전
  • 광고/제휴문의 : moajoaportal.info@gmail.com / 702.556.2236
  • 산호세조아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MENU
홈으로
이벤트
업소록
1:1 문의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커뮤니티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진실의방
  • 종교방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요기어때
비지니스홍보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건강정보
  • 운전면허
  • 시민권/이민/비자
  • 교육/유학정보
컬럼소개
업소록
STATS
  • 172 명현재 접속자
  • 12,837 명오늘 방문자
  • 20,522 명어제 방문자
  • 122,989 명최대 방문자
  • 6,511,679 명전체 방문자
  • 29,322 개전체 게시물
  • 1,914 개전체 댓글수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자주하시는 질문(FAQ)
  • 1:1 문의
  • 새글모음
  • 현재접속자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