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성별은 두 개뿐' T셔츠 못 입는다…대법 "학습 환경에 위협"

0
Sanjose Joa
H
  • 자유게시판 > 미용실에서 보통 팁 몇%정도씩 주시나요?
  • 자유게시판 > 문콕 당하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 자유게시판 > 산호세에 올유캔잇 스시 어디가 괜찮아요?
  • 자유게시판 > 한국에서 아이 책 구입하려는데 관세 붙나요?
  • 자유게시판 > 6월에 영주권 갱신 신청을 했는데…
  • 자유게시판 > Muji USA에서 옷 구매해보신 분 계신가요?
  • 자유게시판 > 산호세 미용실 어디가 잘하나요?
  •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커뮤니티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진실의방
    • 종교방
  •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 요기어때
  • 비지니스홍보
  •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건강정보
    • 운전면허
    • 시민권/이민/비자
    • 교육/유학정보
  • 컬럼소개
  • 업소록
 
 
 
  • 메인
  • 뉴스
  • 커뮤니티
  • 맛집소개
  • 요기어때
  • 비지니스홍보
  • 생활정보
  • 컬럼소개
  • 업소록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학교서 '성별은 두 개뿐' T셔츠 못 입는다…대법 "학습 환경에 위협"

최고관리자 0 201 05.29 04:23

a2b065a7fb7fe0c1adcccbf933f8fb8e_1748528525_7398.jpg 

리엄 모리슨(가운데)이 '성별은 두 개뿐'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부모와 함께 서 있다. [Alliance Defending Freedom]


표현의 자유 소송 기각


연방대법원이 ‘성별은 오직 두 개뿐’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교내에서 착용하게 해달라는 중학생의 요구를 기각했다. 

   

LA타임스는 매사추세츠주 미들버러 지역 존 니콜스 중학교 재학생인 리엄 모리슨이 제기한 표현의 자유 관련 상고를 연방대법원이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앞서 논란은 지난 2023년 3월, 모리슨(당시 12세)이 ‘성별은 오직 두 개뿐(There are only two genders)’이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등교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학교에서는 성소수자의 인권을 기념하는 ‘프라이드의 달(Pride Month·6월)’을 앞두고 홍보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었다. 

   

당시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의미로 무지개 색깔의 옷을 입고 오도록 독려했다. 교내에는 “트랜스젠더와 성소수자 학생을 보호하자”는 내용의 포스터가 여기저기 부착된 상태였다. 

   

모리슨은 이에 반대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해당 티셔츠를 착용했으나, 수업 중 이 티셔츠를 본 교사가 성소수자 학생들의 반발을 우려해 이를 교장에게 보고했다. 

   

학교 측은 티셔츠를 갈아입을 것을 요청했고, 모리슨이 이를 거부하자 즉시 귀가 조치했다. 

   

모리슨은 이후 ‘오직 두 개뿐(only two)’이라는 문구에 ‘검열됨(censored)’이라는 테이프를 붙인 채 다시 등교했지만, 학교 측은 이를 또 한 번 제지했다. 

   

이에 대해 모리슨은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고 있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며 학교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인 연방법원 보스턴 지법은 “해당 문구는 학교 공동체 내 특정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위협할 수 있다”며 학교 측의 손을 들어줬다. 제1연방항소법원 역시 “비록 특정 학생을 직접 겨냥한 것은 아니더라도, 공동체 분위기를 해치는 표현은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연방대법원은 이번 결정은 원심의 판단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총 9명의 대법관 중새뮤얼 알리토와 클라렌스 토머스 대법관만 유일하게 모리슨의 요구가 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알리토 대법관은 기각을 반대하는 의견으로 “학교는 다양한 성 정체성을 지지하는 표현은 장려하면서, 반대 의견은 검열했다”며 “학생의 표현권과 학교 책임 사이의 경계에 대해 명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모리슨 측을 대리한 법률 단체 ‘얼라이언스 디펜딩 프리덤(ADF)’은 “학생이 성 이념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말할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며 표현의 자유 침해를 다시 한 번 주장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정치적 행보와도 맞닿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직후, 연방정부가 남성과 여성 두 성만을 인정하고, 성 정체성의 개념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행정명령 14168호’를 발표했다. 또, 지난 2월에는 트랜스젠더가 여성 스포츠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 14201호’를 발표하며, 이를 위반하는 주정부에 대해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중앙일보> 강한길 기자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프린트
0 Comments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포토 제목 날짜 조회
  • 바이든, 전립선암 진단 후 첫 공개행사…“이겨낼 수 있다”
    259 05.31
    05.31
    259
  • 스위프트, 초기 앨범 마스터권 되찾았다…"모든 음악 이제 내 것"
    236 05.31
    05.31
    236
  • 사람에 '인공심장 이식' 최초 성공한 로버트 자빅 박사 별세
    213 05.31
    05.31
    213
  • 13세 주짓수 소녀, 습격하는 괴한 완벽 제압 화제
    244 05.30
    05.30
    244
  • “배신의 고통” 휴잭맨마저…불륜설 이어 이혼 소송
    241 05.30
    05.30
    241
  • 2000불 비상금, 백만불 자산보다 낫다
    223 05.30
    05.30
    223
  • "나 백악관 비서실장인데"…FBI, 사칭 전화·문자 조사 착수
    185 05.30
    05.30
    185
  • 학교서 '성별은 두 개뿐' T셔츠 못 입는다…대법 "학습 환경에 위협"
    202 05.29
    05.29
    202
  • "각본에 없던 성폭행 장면 추가" 케빈 코스트너, 대역 여배우에 피소
    208 05.29
    05.29
    208
  • '공짜로 33개국 여행'한 30대 직장인, 비법은 신용카드 30장?
    222 05.29
    05.29
    222
  • 아이 놀림에 분노 폭발해 폭행한 여성, 아동학대로 체포
    219 05.29
    05.29
    219
  • 28일은 ‘세계 버거의 날’.. 미국 인기 버거 체인 1위는?
    175 05.28
    05.28
    175
  • 비둘기 나타나…재킷 던지고, 비명 지르고 '기내 아수라장'
    183 05.28
    05.28
    183
  • '밈주식' 대명사 게임스톱, 비트코인 투자기업으로 변신
    223 05.28
    05.28
    223
  • “죽은 사람 지방으로 만든 주사?”…성형 괴담 직접 부인한 톱배우
    213 05.28
    05.28
    213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정렬
검색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Search

산호세조아 최신글
  • 1 미용실에서 보통 팁 몇%정도씩 주시나요? [1]
  • 2 심사통역 프리랜서 구인 (2026.01.19~22)
  • 3 SF 안전한 주택가 개인방 렌트 합니다 $1500
  • 4 샌프란시스코 에듀테크·AI 교육혁신 특강 강연자 추천 요청
  • 5 프리몬트에서 룸메이트 하실분 찿습니다
  • 6 Rent
  • 7 교육연수에 필요한 샌프란시스코 통역 인재 구합니다.
  • 8 함께 일하실 파크 타임 서버 구합니다
  • 9 Cupertino Studio Rent (furnished)
  • 10 문콕 당하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1]
 
 
 
 
 
 
 
 
 
  • 사이트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 공지사항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모바일버전
  • 광고/제휴문의 : moajoaportal.info@gmail.com / 702.556.2236
  • 산호세조아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MENU
홈으로
이벤트
업소록
1:1 문의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커뮤니티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진실의방
  • 종교방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요기어때
비지니스홍보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건강정보
  • 운전면허
  • 시민권/이민/비자
  • 교육/유학정보
컬럼소개
업소록
STATS
  • 147 명현재 접속자
  • 888 명오늘 방문자
  • 3,274 명어제 방문자
  • 8,875 명최대 방문자
  • 1,410,273 명전체 방문자
  • 26,633 개전체 게시물
  • 1,866 개전체 댓글수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자주하시는 질문(FAQ)
  • 1:1 문의
  • 새글모음
  • 현재접속자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