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대비 ‘철벽’ 세운 마을···미래 주거 조건은 ‘기후회복력’

0
Sanjose Joa
H
  • 자유게시판 > BoA 3,000 달러로 한국돈 구합니다.
  • 자유게시판 > 청소할때 꼭 사용해보세요
  • 자유게시판 > [거래완료] 3,000불 환전 희망합니다.
  • 자유게시판 > 내일까지 아마존 프라임데이인데, 다들 어떤 거 사셨는지 궁금하네요.
  • 자유게시판 > 보통 집 렌트비는 매년 인상되나요?
  • 자유게시판 > 골프치는 사람들 어떤선물 받으면 좋으세요?
  • 자유게시판 > 자동차 보험 뭐 쓰세요?
  •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커뮤니티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진실의방
    • 종교방
  •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 요기어때
  • 비지니스홍보
  •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건강정보
    • 운전면허
    • 시민권/이민/비자
    • 교육/유학정보
  • 컬럼소개
  • 업소록
 
 
 
  • 메인
  • 뉴스
  • 커뮤니티
  • 맛집소개
  • 요기어때
  • 비지니스홍보
  • 생활정보
  • 컬럼소개
  • 업소록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허리케인 대비 ‘철벽’ 세운 마을···미래 주거 조건은 ‘기후회복력’

최고관리자 0 1496 2023.10.01 03:00

22f732ecea1f5a92d2cc49f31d9a3faa_1696165136_424.jpeg 

밥콕랜치 태양광 발전 시설.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해 9월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이안으로 161명이 숨지고 1130억달러(약 152조원)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유일하게 피해를 입지 않은 마을이 있다. 바로 플로리다주 남쪽에 있는 밥콕랜치다.

밥콕랜치가 폭풍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니다. 마을은 허리케인에 대비해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을 정비해왔다. 면적 73㎢로 울릉도 크기와 비슷한 밥콕랜치는 전통적인 농촌 마을이었지만, 2015년 11월 미국 최초 태양광 발전 마을 수립을 선포하고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우선 3.5㎢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조성했다. 마을은 물론 주변 지역에도 전력을 공급해 친환경 전력 공급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마을 시설 또한 친환경과 편의를 모두 고려했다. 주거지역을 둘러싸고 잔디밭, 숲길, 자전거길, 골프코스 등을 조성했다. 지역 수영장과 같은 다목적 회관 운영은 물론 골프 카트와 같은 모든 시설이 태양광 발전 전력을 통해 운영된다. 


마을은 마치 엽서 속 그림과 같은 풍광을 자랑하지만 진짜 자랑은 마을 깊숙이 자리한다. 바로 극심한 이상기후에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마을 인프라다. 플로리다는 평평한 지형 때문에 기상기후로 인한 홍수 발생 가능성이 미국 다른 주보다 높지만, 피해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18%에 불과하다.

밥콕랜치 개발 계획을 세운 시드 킷슨은 이 점을 가장 신경 썼다. 그는 가장 먼저 마을의 지형을 분석했다. 비가 많이 내릴 경우 물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침수 지역은 어디인지 파악에 나섰다. 그는 1940년대 지도까지 동원했다. 킷슨은 “수십년 동안 농지 개발과 도로 확장 등으로 자연적인 지형을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면서 대자연의 흐름을 파악해 이상기후 발생 시나리오를 검토했다고 BBC에 말했다.

개발팀은 밥콕랜치 시설의 배치부터 새롭게 했다. 우선 주거지는 해안가에서 차로 45분 가량 떨어진 곳에 조성했다. 해안가의 작은 섬들이 폭풍의 자연적 완충 역할을 해주는 점을 고려했다. 마을은 해발 9.1m 높이에 지어졌다. 강수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더라도 마을이 침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또 빗물을 흡수하고 홍수를 막아주는 지형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최대한 활용했다. 강우를 흡수하는 자연 습지를 최대한 살렸고, 호수는 원래 크기보다 2배의 용적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도로는 초과 강우를 흡수하도록 만들어졌다. 마을회관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대피소로 활용된다.

지난해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태풍 이안은 밥콕랜치의 성공 여부를 알 수 있는 첫 시험대였다. 이안은 1935년 이후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가장 치명적인 허리케인으로 꼽혔지만, 밥콕랜치에서는 가로수 몇 그루와 표지판 몇 개 피해만 입었을 뿐이었다. 전력·인터넷·수도 시설 피해도 전혀 없었다. 킷슨은 “우리가 허리케인에 대비한 설계를 하지 않았더라면 수백만달러의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며 “밥콕랜치를 회복력 있게 만들기 위한 초기 비용을 불과 몇 년 만에 돌려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플로리다대학 토지개발효용센터의 연구원인 제니슨 킵은 “토지 개발자들이 이상기후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회복력을 갖춘 개발에 눈을 떴다는 일은 신선한 일”이라며 “밥콕랜치가 허리케인에서 살아남은 것을 보고 행복했다”고 BBC에 말했다. 미국에서는 기후 변화로 연간 2조달러(약 2700조원)의 비용이 추가로 들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밥콕랜치는 미국 내 다른 개발 지역의 청사진이 되고 있다. 유타주는 가뭄에 대비할 수 있는 마을 개발에 착수했고,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한 마을은 산불에 견딜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루이지애나주의 해안가 마을은 해수면 상승을 피하기 위해 내륙으로 이동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윤정 기자 ⓒ 경향신문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프린트
0 Comments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포토 제목 날짜 조회
  • 기타치며 블루스 부르는 미 국무장관… SNS서 화제
    878 2023.10.03
    2023.10.03
    878
  • “속지마, AI야”… 치과보험 광고 ‘젊은 톰 행크스’에 결국 본인 등판
    846 2023.10.03
    2023.10.03
    846
  • 매카시 하원의장 해임안 꺼내든 강경 우파…미 공화당 ‘내홍’
    845 2023.10.03
    2023.10.03
    845
  •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 파업 노동자 에 실업급여 지급 법안에 거부권 행사
    1082 2023.10.02
    2023.10.02
    1082
  • 60세 소방관, 13건 방화 혐의로 체포…"화재 진압에도 참여"
    952 2023.10.02
    2023.10.02
    952
  • 카터 전 대통령 99세 생일 맞아…대중 앞 깜짝 등장
    1032 2023.10.02
    2023.10.02
    1032
  • '아메리칸 조식' 안먹는 미국인들…아침 풍경이 바뀐다
    854 2023.10.02
    2023.10.02
    854
  • 바이든 "셧다운 모면, 불필요한 위기 방지…미국에 좋은 소식"
    895 2023.10.01
    2023.10.01
    895
  • 나이는 달라도 생일은 같아요..4년동안 세명의 자매 같은 날짜에 태어나
    927 2023.10.01
    2023.10.01
    927
  • 유튜버 ‘도 넘은 장난’에 총 쏜 배달기사, ‘무죄’ 선고받았다
    919 2023.10.01
    2023.10.01
    919
  • 허리케인 대비 ‘철벽’ 세운 마을···미래 주거 조건은 ‘기후회복력’
    1497 2023.10.01
    2023.10.01
    1497
  • 미 하원서 임시예산안 부결… 연방정부 ‘셧다운’ 초읽기 돌입
    910 2023.09.30
    2023.09.30
    910
  • 미 힙합의 전설 ‘투팍’ 살해 용의자, 27년 만에 붙잡혔다
    945 2023.09.30
    2023.09.30
    945
  • 뉴욕시, 물난리에 비상사태 선포...3시간 동안 한달치 강우량 쏟아져
    969 2023.09.30
    2023.09.30
    969
  • "특수부대원도 도핑은 안돼"…네이비실, 무작위 검사 도입
    770 2023.09.30
    2023.09.30
    770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정렬
검색
  • 211
  • 212
  • 213
  • 214
  • 215
  • 216
  • 217
  • 218
  • 219
  • 220

Search

산호세조아 최신글
  • 1 BoA 3,000 달러로 한국돈 구합니다.
  • 2 BoA 3,000 달러로 한국돈 구합니다.
  • 3 Santana Row 인근 깨끗한 타운하우스 2층 방/개인 화장실 렌트
  • 4 렌트혹은 하숙
  • 5 산호세 자동차 기업 포럼 행사 한인 스태프 모집 - 부분일정 재 게시
  • 6 더블린 앵거스 정육점에서 파트타임직원 모집합니다.
  • 7 Fremont 큰방 렌트
  • 8 써니베일 3b3b 여성 룸메이트 구합니다
  • 9 샌프란시스코(산호세) 자동차 관련 기업 포럼 행사 한인 스태프 모집
  • 10 새로운 기회를 함께할 인재를 모집합니다
 
 
 
 
 
 
 
 
 
  • 사이트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 공지사항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모바일버전
  • 광고/제휴문의 : moajoaportal.info@gmail.com / 702.556.2236
  • 산호세조아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MENU
홈으로
이벤트
업소록
1:1 문의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커뮤니티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진실의방
  • 종교방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요기어때
비지니스홍보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건강정보
  • 운전면허
  • 시민권/이민/비자
  • 교육/유학정보
컬럼소개
업소록
STATS
  • 272 명현재 접속자
  • 7,316 명오늘 방문자
  • 16,756 명어제 방문자
  • 122,989 명최대 방문자
  • 7,369,617 명전체 방문자
  • 29,626 개전체 게시물
  • 1,914 개전체 댓글수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자주하시는 질문(FAQ)
  • 1:1 문의
  • 새글모음
  • 현재접속자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