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힙합의 전설 ‘투팍’ 살해 용의자, 27년 만에 붙잡혔다
최고관리자
0
950
2023.09.30 03:23
[사진출처 = 연합뉴스]
1996년 발생한 미국 힙합계 전설로 꼽히는 래퍼 ‘투팍 샤커’의 총격 피습 사망 사건에 대해 미국 경찰이 수사를 재개한 가운데 관련 용의자가 27년 만에 체포됐다. 당시 미 동부와 서부의 갱단 갈등으로까지 번졌던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지 주목받고 있다.
CNN, BBC, AP통신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투팍 살인 사건 용의자로 전 갱단 두목인 듀언 키스 ‘케프 D’ 데이비스(60)를 검거했다. 주 검찰 역시 대배심이 데이비스에 대해 흉기를 사용한 살인 혐의로 기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투팍이 사망한 지 27년 만이다. 그는 1996년 9월 7일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복싱 경기를 본 뒤 차를 타고 시내 클럽으로 이동하던 중 여려 차례 총에 맞았고 1주일 뒤 사망했다. 투팍의 죽음은 그간 수십 년에 걸친 수사와 온갖 음모론의 대상이 됐다.
경찰은 투팍의 사망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컴튼에 있는 두 갱단 사이의 보복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투팍과 그가 소속된 데스 로우 레코드 등은 몹 피루(Mob Piru) 갱단에, 데이비스는 사우스사이드 콤프턴 크립스(South Side Compton Crips)에 소속돼 있었다.
사건 발생 당일 투팍 일행은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에서 열린 마이크 타이슨의 복싱 경기를 보러 갔고 데이비스도 조카인 올랜도 앤더슨를 비롯해 일행과 함께 그곳에 갔다.
그러나 투팍 일행에게 조카가 호텔 내에서 투팍 일행에게 구타를 당했다. 이를 알게 된 데이비스가 총을 확보해 복싱 경기 후 파티 장소로 가는 투팍 차량을 발견하고 보복했다는 것이 라스베이거스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데이비스는 이 범죄를 저지른 조직의 총격 명령자였다”며 “그는 이 범죄를 위한 계획을 조율했다”고 말했다.
투팍은 1990년대 미국의 살아있는 힙합 신화로 불린다. 그의 프로 음악 경력은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캘리포니아 러브(리믹스)’, ‘하우 두 유 원트 잇(How Do U Want It)’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전 세계적으로 75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래미상 후보에 여섯 차례 노미네이트됐고 201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헌액됐다.
그러나 투팍 일행에게 조카가 호텔 내에서 투팍 일행에게 구타를 당했다. 이를 알게 된 데이비스가 총을 확보해 복싱 경기 후 파티 장소로 가는 투팍 차량을 발견하고 보복했다는 것이 라스베이거스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데이비스는 이 범죄를 저지른 조직의 총격 명령자였다”며 “그는 이 범죄를 위한 계획을 조율했다”고 말했다.
투팍은 1990년대 미국의 살아있는 힙합 신화로 불린다. 그의 프로 음악 경력은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캘리포니아 러브(리믹스)’, ‘하우 두 유 원트 잇(How Do U Want It)’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전 세계적으로 75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래미상 후보에 여섯 차례 노미네이트됐고 201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헌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