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도 텍사스처럼 홍수 발생시 위험 커/공항 검색대서 신발 안 벗어도 되는 날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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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도 텍사스처럼 홍수 발생시 위험 커/공항 검색대서 신발 안 벗어도 되는 날 오나

산호세조아 0 136 07.08 06:46

*최근 텍사스에서 발생한 홍수로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곳 캘리포니아에서도 그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 공항에서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올 수도 있겠습니다. 연방 교통안전국 TSA가 이와 관련한 새로운 절차를 도입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박현경 기자!  


1. 최근 텍사스에서 발생한 홍수 사망 사고가 캘리포니아에서도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텍사스의 과달루페 강 인근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홍수로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었는데,   전문가들은 유사한 재난이 캘리포니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홍수에 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UC어바인의 브렛 샌더스 교수는 “캘리포니아도 지형과 기후 조건상 Flash flooding, 즉 돌발 홍수에 충분히 노출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엔 언덕이 많은 지형을 갖고 있고, 갑자기 물이 불어나 예상치 못하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개울들이 있다며 돌발 홍수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2. 그렇다면 텍사스 홍수와 캘리포니아의 기후 조건이 같다는 얘기입니까?


물론 차이는 있습니다.


그에 관해 대니엘 스와인 기상 과학자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홍수를 일으키는 폭풍 유형은 일반적으로 텍사스에서 홍수를 촉발한 국지성 뇌우와는 다르다구요.


텍사스는 강력한 국지성 뇌우로 인해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했지만요,



캘리포니아에서는 주로 겨울철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 폭풍이 연쇄적으로 유입되면서 대규모 범람을 일으킵니다.




3. 이런 차이가 홍수 위험에 있어서는 어떻게 다른 겁니까?


대기의 강을 몰고오는 겨울 폭풍은 텍사스 주 국지성 뇌우보다는 예측 가능성이 높지만요,


규모로 보면 더 크구요.


그래서 특별히 취약한 지역 한 곳에만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라, 여러 지역들에 동시에 영향을 미칠 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그래서 두 지역 모두 사실상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는 평가입니다.




4. 구체적으로 또 어떤 비슷한 위험이 있습니까?


샌더스 교수는 이번 텍사스 참사가 위험에 처한 사람들이 그 위험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큰 시사점을 준다고 말합니다.


텍사스 홍수 발생 지역의 여름 캠프 오두막들이 연방 정부 지정 floodway 안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알지 못했다는 겁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선 floodway에 건물 허가를 내주는 경우는 드물지만, 그래도 홍수 위험 지역에 수많은 건물들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5. 캘리포니아에서 홍수가 특별히 위험한 지역으로 꼽히는 곳들이 따로 있습니까?


네, 저지대 하천과 개울 인근 지역이 가장 취약한데요,


특히 강이나 개울 주변 캠핑장, 노숙자 텐트촌, 저지대 도로 등이 위험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LA지역을 비롯해 센트럴 밸리와 센트럴 코스트 지역에서도 과거 홍수 피해 사례가 상당수 있었습니다.  




6. 실제로 캘리포니아에서도 비슷한 홍수 피해 사례들을 살펴보죠?


네. 1861~62년의 대홍수로 새크라멘토가 물에 잠긴 사례부터, 1934년 LA 대홍수, 2018년 몬테시토에서 산불 이후 집중호우로 발생한 토사 유출 참사까지 반복적으로 위험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산불 이후 지반이 약해진 산악지대에서는 비가 내릴 경우 토사류가 쏟아져 흐르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7. 기후 변화도 이런 홍수 위험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죠?



그렇습니다.


과학자들은 인간이 유발한 기후 변화로 인해 극한 홍수의 빈도와 강도가 모두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대기 중 온도가 높아질수록 수증기를 더 많이 머금을 수 있어 강우량이 폭발적으로 늘고, 이로 인해 갑작스러운 범람이 일어나기 쉬워진다는 분석입니다.




8. 만약 홍수가 발생하게 된다면, LA 지역은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도 분석이 나왔습니까?


그에 관해선 UC어바인의 2022년 연구를 살펴보겠습니다.


LA 베이슨, 분지에서 ‘100년에 한번 발생하는 홍수’가 일어난다고 가정하면요,


최대 87만 명이 피해를 보고, 1,080억 달러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됐습니다.


특히 저지대에 많이 거주하는 흑인과 저소득층 커뮤니티가 불균형적으로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9. 그렇다면  캘리포니아주는 홍수 대비를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LA 카운티 공공사업국은 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방어 인프라 구축과 빗물 재활용 시스템 확충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에게 침수 지역에 대한 정보 제공, 비상 대피 계획 수립, 그리고 홍수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취약한 지점은 없을까요?


샌더스 교수는 일부 야영지나 강가 시설물, 그리고 노숙자 거주 지역이 여전히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고립되거나 강물에 떠내려가 구조된 뉴스들이 나오죠.


그런가하면 또 많은 운전자들이 도로에 물이 얕게 차 있더라도 이를 과소평가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은데요.


샌더스 교수는 그러다 참사를 겪는 경우도 많다며, 물이 흐르는 도로를 건너려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샌더스 교수는 그와 함께 “위험을 알리지 못하고 대비하지 못한 것이 참사의 원인”이라며, 연방, 주, 지방정부 간의 정보 공유와 경고 시스템 구축,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1. 다음 소식입니다. 앞으로 공항에서 검사를 받을 때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올 수도 있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TSA 프리체크에 등록된 승객들은 공항에서 검색대 통과할 때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지만, 나머지 승객들은 신발까지 벗어야되는 번거로움이 있죠.


다른 것보다 이렇게 신발 벗는 것고 다시 신는 것에 불편함과 불쾌함을 호소하는 분들 상당수 계신데요.


연방 교통안전국, TSA가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때 승객들이 신발을 신은 채 지나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절차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어제 그처럼 보도했는데요.


TSA는 아직 구체적인 시행 시점은 밝히지 않았지만, 향후 보안 절차에 변화를 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12. 이전에 신발 검사까진 안하던 때가 있었는데, 공항에서는 언제부터, 왜 신발 검사를 해왔던 건가요?


2001년 9·11 테러 직후 신설된 TSA는 보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해왔습니다.


특히 2001년 12월, 영국 국적의 한 승객이 신발에 폭약을 숨겨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적발된 사건 이후, 약 18개월간 무작위 신발 검사를 시행했구요.


이후 2006년부터는 미국 내 항공편의 모든 승객에게 신발 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


현재 모든 승객에게 신발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뿐입니다.





13. 신발 검사에 대한 승객들의 반응은 대체로 어떻습니까?


승객들은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습니다.


양말 차림이나 맨발로 검색대를 통과해야 하는 상황이 위생적으로나 기분상 불쾌하다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지난 4월에는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이 직접 이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TSA가 여행 불만 사항 1위”라고 공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14. 그런데 한국 인천공항도 신발 검색 관련 규정을 강화한 바 있다고 하던데 맞습니까?


맞습니다.


지난해 인천공항은 굽 3.5cm 이상 신발을 착용한 해외 출국 승객은 반드시 신발을 벗도록 규정을 도입했습니다.  


왜, 굽 높이 3.5cm냐?, 국제 기준상 폭발물을 숨겼을 때 살상력이 있는 수준으로 간주되는데 따른 겁니다.


특히 인천공항 보안검색대의 약 70%를 차지하는 원형 초고주파 스캐너는 발목 아래 탐지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구요.


이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15. 그렇다면 미국 공항 검사에서 신발을 벗어도 되지 않게 되는 변화는 어떤 기술적 배경에서 가능해지는 겁니까?


TSA는 현재 새로운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절차를 개선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직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보안 장비의 정밀도 향상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위험물 탐지 기술이 일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프리체크(PreCheck) 승객들에 더해 앞으로는 다른 승객들도 신발을 벗지 않고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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