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항공사 데이터 인수…“AI 합습에 필요”
산호세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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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 01:21
스피릿 항공
스피릿 항공 경매에서 1,000만달러 최종 낙찰
구글이 지난 5월 파산한 저가 항공사 스피릿 항공의 사내 데이터를 거액을 주고 인수했다.
17일 뉴욕 남부 연방파산법원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4일 진행된 스피릿 항공의 데이터 경매에서 최고가인 1,000만달러를 써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경매를 통해 구글이 사들이는 데이터는 스피릿 항공의 기업 내부 운영·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시스템 데이터와 임직원 간 소통 기록이다.
여기에는 약 1억건의 이메일과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 등 사내 메신저 대화 내역 5억건, 사내 문서, 회의 자료, 프로그래밍 코드 3,000만 줄도 포함된다. 구글은 이 데이터를 인공지능(AI) 모델의 성능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AI 모델의 발전 방향이 단순 질문·답변을 위한 챗봇에서 인간의 개입 없이 업무를 대신해주는 에이전트로 넘어가면서 기업 내부의 업무 관련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실제 기업에서 업무를 할 때 실무진끼리 소통하거나 협업하는 방식 등을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