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39.4까지 오르고, 눈에 피고여”… 20세 여성 ‘이 병’ 진단 하루만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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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39.4까지 오르고, 눈에 피고여”… 20세 여성 ‘이 병’ 진단 하루만에 사망

최고관리자 0 253 03.1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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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워드(20)는 2023년 1월 30일 체온이 38.6°C까지 오르고 오한이 들기 시작했는데, 하루 만에 사망했다./사진=더 선


영국 20대 여성이 뇌수막염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지 하루 만에 사망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소피아 워드(20)는 2023년 1월 30일 체온이 38.6도까지 오르고 오한이 들어 병원을 방문했다. 소피아의 어머니 앨리스 워드는 뇌수막염을 의심해 검사를 요청했지만, 환자가 몰린 탓에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없었다. 


병원에 도착한 지 5시간 지났을 때 소피아는 소변 검사와 혈액 검사, CT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를 본 의료진은 염증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탈수 증상일 수 있다고 진단한 후 집으로 돌아갈 것을 권고했다. 앨리스는 당시 진단에 대해 “뇌수막염을 진단하는 검사인 뇌척수액 검사는 진행하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소피아와 앨리스는 밤 10시에 집으로 돌아갔는데, 4시간이 지난 새벽 2시부터 소피아는 설사와 고열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앨리스는 “새벽에 갑자기 통증이 심하다면서 바닥에 주저앉았고 체온이 39.4도까지 올라갔다”며 “오전 7시엔 목까지 모두 보라색 발진이 생겼고 입술 색은 창백하게 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급차가 왔을 때 소피아의 눈에 피가 고였던 모습이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소피아는 이후 장기 부전을 겪고 심장이 세 번 멈췄다. 앨리스는 “그때 의료진이 와서 ‘더 이상의 치료는 힘들다, 심장이 계속 뛰도록 유지하기 힘들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결국 소피아는 증상이 나타난 지 하루 만에 사망했다. 소피아의 유가족들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 의료진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조사를 요청했으며, 지난 17일 조사가 시작됐다. 소피아의 사인으로 추정 중인 뇌수막염은 어떤 질환인지 알아봤다.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뇌수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해 발병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엔테로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은 대장균, 리스테리아균, Group B 사슬알균(streptococcus),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등에 의해 발생한다. 여러 원인균이 코나 입을 통해 상피세포에 들어와 혈류를 타고 혈관 안에 생존한 뒤, 혈관 내 장벽을 통과해 뇌척수액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다.


뇌수막염에 걸리면 환자들은 초기에 고열과 심한 두통을 겪는다. 경부강직, 구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경부강직은 목 근육의 강직 때문에 머리를 앞으로 구부릴 수 없는 것을 말한다. 뇌염이 뇌 실질을 침범한 경우에는 의식 저하, 성격 변화,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의 원인균이 수막알균일 경우 빠르게 퍼지는 점출혈 발진도 나타난다. 붉은색이나 보라색 발진 여러 개가 작고 불규칙적으로 몸통, 하지 등에 퍼지는 것이다.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은 증상이 갑자기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의식 저하나 경련 등이 나타난다면 수막염이 뇌 실질을 침범했을 수 있다. 두개내압이 상승하면서 뇌경색, 뇌부종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증상에 따라 치료한다. 해열제, 수액 보충 등의 대증 치료를 진행하는 편이다. 환자들은 대부분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증상이 완화한다. 다만, 뇌 실질을 침범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반드시 항바이러스 제재를 투여해야 한다.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은 진행이 빠르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질환이라 병원에 도착하면 신속히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치료 기간은 원인균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3주 걸린다. 한편, 국내에는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원인균 중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수막알균, 폐렴알균 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출처 ⓒ 헬스조선 임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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