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야 애 낳나요"…美 대졸 30대女 넷 중 하나 비혼 출산

0
Sanjose Joa
H
  • 자유게시판 > 미용실에서 보통 팁 몇%정도씩 주시나요?
  • 자유게시판 > 문콕 당하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 자유게시판 > 산호세에 올유캔잇 스시 어디가 괜찮아요?
  • 자유게시판 > 한국에서 아이 책 구입하려는데 관세 붙나요?
  • 자유게시판 > 6월에 영주권 갱신 신청을 했는데…
  • 자유게시판 > Muji USA에서 옷 구매해보신 분 계신가요?
  • 자유게시판 > 산호세 미용실 어디가 잘하나요?
  •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커뮤니티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진실의방
    • 종교방
  •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 요기어때
  • 비지니스홍보
  •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건강정보
    • 운전면허
    • 시민권/이민/비자
    • 교육/유학정보
  • 컬럼소개
  • 업소록
 
 
 
  • 메인
  • 뉴스
  • 커뮤니티
  • 맛집소개
  • 요기어때
  • 비지니스홍보
  • 생활정보
  • 컬럼소개
  • 업소록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결혼해야 애 낳나요"…美 대졸 30대女 넷 중 하나 비혼 출산

HawaiiMoa 0 974 2021.09.12 13:50

d3012c2d9ce3e2ba5118f407cbc1dc0a_1631490541_0039.jpg
 

미국 뉴욕에서 대학 졸업 후 특수교육 교사로 근무하는 제니퍼 크루즈(36)는 6년 전 첫 아이를 출산했다. 결혼은 하지 않았다. 대신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낳았다.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자발적 미혼모, 이른바 ‘비혼(非婚) 출산’이었다. 


미국에서 고학력 여성의 비혼 출산이 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5년간 30대 중반 미국 여성의 결혼 전 첫 아이 출산율이 꾸준히 증가한 가운데 고학력 여성 사이에서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 존스홉킨스대 사회학과 앤드류 셜린 교수 연구팀은 이런 내용이 담긴 연구 보고서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PNAS)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7~2018년 국가 인구통계학 데이터를 분석해 1996년 자료와 비교·분석했다.
 

대졸 여성 비혼 출산, 22년간 6배 이상 급증

이에 따르면 미국 여성의 비혼 출산은 1996년부터 2018년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연구팀은 32~38세 여성을 학력으로 나누어 분석했는데, 고졸 미만 여성의 비혼 출산율은 1996년 48.2%에서 86.5%, 고졸의 경우 19.4%에서 61.8%로 각각 1.7배, 3배 이상 늘었다.

그중에서도 고학력으로 불리는 대졸 이상 여성에서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이 경우 1996년 4.0%에서 2017~2018년 24.5%로 22년 사이 6배 이상 뛰었다. 


크루즈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는 서른 살 이전에 아이를 갖고 싶었지만, 출산을 위한 결혼은 싫었다. 첫 아이를 낳은 뒤 이상형을 만나 결혼했고,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크루즈는 “왜 결혼과 출산을 분리하면 안 되는지 모르겠다”며 “나는 내 아이를 가질 자유가 있다고 느꼈고, 나만의 방식으로 엄마가 된 것에 감사하다”고 했다.

셜린 교수는 “이 결과로 볼 때 2021년 현재 30대 대졸 여성의 18~27%는 비혼 출산했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과거 대졸 여성에게 비혼 출산은 생소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누구에게도 특별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눈여겨볼 점은 비혼 출산 당시 상당수가 아이의 아빠와 동거 중이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대체로 둘째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결혼했는데, 상대는 첫 아이 아빠인 경우가 많았다. 계획적으로 결혼을 미뤘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들의 비혼 출산을 부추겼을까. 연구팀은 ‘경제적 어려움’을 주원인으로 지목했다. 대학 졸업자의 자금 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결혼 시기마저 늦췄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학자금 대출 등이 이들의 발목을 잡았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대학 졸업장의 가치가 과거보다 낮아진 사회적 분위기도 원인으로 꼽았다. 셜린 교수는 “여전히 대졸 임금이 고졸보다 높지만, 과거만은 못하다”면서 “기대 이하의 임금과 불안정한 직업은 ‘경제적 불안’을 안겼고, 결혼 전 동거를 택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특히 비혼 출산 커플은 “또래 부부와 비슷한 소득 수준을 맞추기 전까지 결혼을 연기하거나 포기하겠다”고 했는데, 내 집 마련과 경제적 여유를 중시하는 세대의 특징이 반영된 결과라고 연구팀은 전했다.  


여기에 한부모 가족, 동거 등 다양한 가족 형태의 등장도 한몫했다. 미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갤럽 여론 조사에서 “아이가 있으면 법적 부부가 되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2006년 49%에서 2020년 29%로 뚝 떨어졌다. 셜린 교수는 “‘결혼은 가족의 시작’이라는 인식이 사라지면서 결혼의 역할도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프린트
0 Comments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포토 제목 날짜 조회
  • 허리케인 피해 미 남동부 연안, 열대폭풍 '니컬러스'에 또 비상
    950 2021.09.14
    2021.09.14
    950
  • 민주당, 대규모 증세안 발표
    981 2021.09.14
    2021.09.14
    981
  • 소비자 부담 개스값 더 오른다
    928 2021.09.14
    2021.09.14
    928
  • 이탈리아에서 발견된 돼지얼굴 상어
    962 2021.09.12
    2021.09.12
    962
  • "결혼해야 애 낳나요"…美 대졸 30대女 넷 중 하나 비혼 출산
    975 2021.09.12
    2021.09.12
    975
  • “내 민낯 그대로, 당당히”…미인대회 ‘쌩얼’ 나선 英여성
    954 2021.09.12
    2021.09.12
    954
  • 여성 인권 시위 취재하던 기자들 채찍질한 탈레반
    944 2021.09.12
    2021.09.12
    944
  • ‘위드코로나’ 영국, 방역규제 더 푼다…백신여권 도입 취소
    999 2021.09.12
    2021.09.12
    999
  • 주사 한 번 맞고 끝나 좋아했는데…불안에 떠는 1400만 美 얀센 접종자
    904 2021.09.11
    2021.09.11
    904
  • “여자 존재 몰라”…‘현실판 타잔’ 문명 복귀 8년 만에 사망
    1000 2021.09.11
    2021.09.11
    1000
  • 30초에 650만 달러…경제회복에 미 슈퍼볼 TV 광고 신기록 경신
    946 2021.09.10
    2021.09.10
    946
  • 델타변이 확산 속 임금·집값 급등…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943 2021.09.10
    2021.09.10
    943
  • 기내 '노 마스크'에 벌금 최고 3천달러…두배로 인상
    1011 2021.09.10
    2021.09.10
    1011
  • 백신 접종 효과 입증되다, 모더나가 더 효과적으로 밝혀져
    940 2021.09.10
    2021.09.10
    940
  • 바이든, 100인 이상 업체 코비드 백신접종 의무화
    943 2021.09.10
    2021.09.10
    943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 방문순
정렬
검색
  • 341
  • 342
  • 343
  • 344
  • 345
  • 346
  • 347
  • 348
  • 349
  • 350

Search

산호세조아 최신글
  • 1 샌프란시스코 럭셔리 콘도 단기렌트
  • 2 미용실에서 보통 팁 몇%정도씩 주시나요? [1]
  • 3 심사통역 프리랜서 구인 (2026.01.19~22)
  • 4 SF 안전한 주택가 개인방 렌트 합니다 $1500
  • 5 샌프란시스코 에듀테크·AI 교육혁신 특강 강연자 추천 요청
  • 6 프리몬트에서 룸메이트 하실분 찿습니다
  • 7 Rent
  • 8 교육연수에 필요한 샌프란시스코 통역 인재 구합니다.
  • 9 함께 일하실 파크 타임 서버 구합니다
  • 10 Cupertino Studio Rent (furnished)
 
 
 
 
 
 
 
 
 
  • 사이트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 공지사항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모바일버전
  • 광고/제휴문의 : moajoaportal.info@gmail.com / 702.556.2236
  • 산호세조아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MENU
홈으로
이벤트
업소록
1:1 문의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커뮤니티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진실의방
  • 종교방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요기어때
비지니스홍보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건강정보
  • 운전면허
  • 시민권/이민/비자
  • 교육/유학정보
컬럼소개
업소록
STATS
  • 75 명현재 접속자
  • 2,788 명오늘 방문자
  • 2,407 명어제 방문자
  • 8,875 명최대 방문자
  • 1,414,580 명전체 방문자
  • 26,642 개전체 게시물
  • 1,866 개전체 댓글수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자주하시는 질문(FAQ)
  • 1:1 문의
  • 새글모음
  • 현재접속자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