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샴푸 없이 더 건강해졌다”... 의료 체계 떠난 전 간호사의 자연 치유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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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샴푸 없이 더 건강해졌다”... 의료 체계 떠난 전 간호사의 자연 치유 사연

최고관리자 0 392 04.20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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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20kg까지 체중이 늘고 2015년 부터 아프기 시작한 브리타니, 해결책 찾지 못해 좌절하다 기존의 치료 방식에 의존않기로 했다.[사진=SNS]


“치약·샴푸 없이 더 건강해졌다”... 의료 체계 떠난 전 간호사의 자연 치유 사연


수년간 이어진 건강 문제와 수차례의 수술 끝에 기존의 의료 시스템과 개인 위생 습관, 화학제품 등을 모두 버리고 살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미러 등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의 브리타니 블랜드(41)는 지난 4년동안 치약, 샴푸, 탈취제 없이 생활해 오고 있다. 24년째 결혼 생활 중인 그는 세 자녀를 백신 접종도 시키지 않고 홈스쿨링으로 교육하고 있다. 간호사로 22년간 근무했던 그는 의료계 내부와 환자 양쪽을 모두 경험한 끝에, 더 이상 기존의 치료 방식에 의존하지 않기로 했다.


블랜드의 건강 문제는 2015년부터 본격화됐다. 무릎과 엉덩이 통증으로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진단은 번번이 빗나갔다. 당시 몸무게는 약 120kg에 이르렀다. 지속적인 통증과 잘못된 진단, 효과 없는 치료로 고통받은 그는 수많은 전문의를 거쳐도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결국 2018년 MRI 검사 끝에 척추에 종양과 디스크 파열이 발견돼 응급 수술을 받았고, 이후에도 맹장 파열, 반복되는 통증에 시달렸다.


그는 "진짜 문제는 누구도 내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았다는 점이었다"며, 무리한 수술을 권한 의료진 대신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다녀야 했다고 말했다. 2021년에는 척추에 금속 케이지를 삽입하는 두 번째 수술을 받았고, 2023년 유전학 검사 결과 엘러스-단로스 증후군(Ehlers-Danlos Syndrome, EDS)과 MTHFR 유전자 변이 진단을 받았다. 이 질환은 전신 결합조직에 영향을 준다. 자녀 중 한 명도 같은 질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타니는 “의료 시스템은 더 이상 치유가 아닌 수익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환자의 고통은 부차적인 문제가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모가 운영하던 가정간호기관을 닫은 후, 그 뜻을 이어받아 2022년부터 홀리스틱(자연치유 기반) 치료사로 활동 중이다.


개인 위생도 전면 재정비했다. 마그네슘을 주성분으로 한 천연 탈취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며, 엽록소를 섭취해 체내 독소 배출을 유도한다. 샴푸나 린스 대신 몇 달에 한 번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사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는 “샴푸는 두피의 유분 균형을 망가뜨린다. 멈추면 몸이 스스로 균형을 찾는다”며 현재 머릿결이 예전보다 더 건강하다고 말했다.


치아 관리 또한 기존 치약 대신 손수 만든 치약 가루로 해결한다. 블랜드는 2020년 이전까지 신경치료와 보철 시술을 반복했으나, 새로운 방법을 적용한 이후로 충치가 사라져 치과 치료가 필요없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의 치과의사도 입 안 상태에 놀랐다. 지금은 인비절라인 교정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MTHFR 유전자 변이와 엘러스-단로스 증후군이란?


브리타니가 진단 받은 MTHFR 유전자 변이는 엽산 대사와 관련된 중요한 효소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 MTHFR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 유전자는 몸속 메틸화(methylation) 과정과 호모시스테인 대사에 깊이 관여한다.


MTHFR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엽산을 활성형으로 전환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체내 엽산 부족, 호모시스테인 축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변이 유형은 C677T와 A1298C 두 가지로, 특히 C677T 동형접합자는 효소 활성이 최대 70%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 우울증, 불안장애, 불임, 반복 유산, 태아 신경관 결손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나 ADHD 등과의 연관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MTHFR 유전자 변이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질병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유전적 소인을 보완하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과 영양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증상을 완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 보고된 바에 따르면 일반 엽산 대신 활성형 엽산(5-MTHF)을 섭취하고, 비타민 B6·B12, 마그네슘, 엽록소 등의 보조 성분을 통해 대사 기능을 도울 수 있다.


엘러스-단로스 증후군(Ehlers-Danlos Syndrome, EDS)은 유전적 결합조직 질환으로, 피부, 관절, 혈관, 내장기관 등 신체 전반에 걸쳐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희귀 질환이다. 결합조직은 우리 몸을 지지하고 연결하는 구조물로, 이를 구성하는 콜라겐에 이상이 생기면 온몸에 걸쳐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장 흔한 특징은 지나치게 유연한 관절, 탄력 있고 늘어지는 피부, 그리고 쉽게 멍들거나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피부 상태다. 관절이 반복적으로 탈구되거나, 만성적인 통증과 피로, 위장 장애, 심혈관계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종류에 따라 혈관형(vascular type)은 생명을 위협하는 동맥 파열이나 장기 손상의 위험도 수반한다.


EDS는 여러 하위 유형으로 나뉘며,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13가지 유형이 분류되어 있다. 이 중 가장 흔한 형태는 고관절형(hypermobile type)으로, 뚜렷한 유전적 원인을 확인하기 어려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EDS 환자는 외형상 큰 이상이 없어 단순 관절 과운동성이나 만성 통증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정은지 기자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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