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서 만나 50년 함께 산 부부, 한날한시 세상 떠났다

0
Sanjose Joa
H
  • 자유게시판 > BoA 3,000 달러로 한국돈 구합니다.
  • 자유게시판 > 청소할때 꼭 사용해보세요
  • 자유게시판 > [거래완료] 3,000불 환전 희망합니다.
  • 자유게시판 > 내일까지 아마존 프라임데이인데, 다들 어떤 거 사셨는지 궁금하네요.
  • 자유게시판 > 보통 집 렌트비는 매년 인상되나요?
  • 자유게시판 > 골프치는 사람들 어떤선물 받으면 좋으세요?
  • 자유게시판 > 자동차 보험 뭐 쓰세요?
  •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커뮤니티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진실의방
    • 종교방
  •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 요기어때
  • 비지니스홍보
  •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건강정보
    • 운전면허
    • 시민권/이민/비자
    • 교육/유학정보
  • 컬럼소개
  • 업소록
 
 
 
  • 메인
  • 뉴스
  • 커뮤니티
  • 맛집소개
  • 요기어때
  • 비지니스홍보
  • 생활정보
  • 컬럼소개
  • 업소록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유치원서 만나 50년 함께 산 부부, 한날한시 세상 떠났다

최고관리자 0 766 2024.07.03 03:23

d3eb0e483d119725fac6ddbffb00d585_1720012957_0614.jpeg 

유치원서 만나 50년 함께 산 부부, 한날한시 세상 떠났다 © 제공: 한국경제


유치원을 다닐 때 처음 만나 약 50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네덜란드의 한 부부가 동반 안락사로 같은 날 눈을 감았다.

최근 BBC는 네덜란드 부부 얀 파버(70)와 엘스 반 리닝겐(71) 부부가 지난달 3일 안락사를 통해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유치원 시절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다가 20대 때 결혼해 아들을 한 명 낳았다. 얀은 네덜란드 청소년 국가대표팀에서 하키 선수로 활약했고 스포츠 코치로 일했다. 엘스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이들은 보트와 항해를 사랑했으며 결혼 생활 대부분을 모터홈이나 보트에서 보냈다. 화물선을 구매해 화물 운송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평생을 서로의 곁에 머물며 캠핑을 하고 보트를 타는 등 평범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10년 넘게 무거운 화물을 옮겨가며 일한 얀은 허리 통증으로 2003년 수술을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2018년 교사직에서 은퇴한 엘스는 치매 초기 증상을 보였으나 의사를 찾지 않았고, 결국 2022년 11월 치매 진단을 받았다.

이들은 상태가 더 나빠지기 전에 아들과 동반 안락사에 관해 논의했다고 한다. 얀은 "진통제를 많이 먹으면 좀비처럼 살아야 했다"며 "내가 겪고 있는 고통과 아내의 치매를 생각했을 때 이 삶을 멈춰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부부는 안락사 전날 아들, 손주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아들은 어머니와 함께 해변에서 산책했고, 마지막 저녁 식사 자리에 모든 가족이 함께했다. 다음 날 아침에는 부부의 가족과 친구들이 지역 호스피스에 모여 2시간 동안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의사에게 약물을 투여받고 몇 분 만에 함께 생을 마감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안락사와 조력 사망이 합법이다. 개인이 자발적으로 요청하고 의사가 '신체적 혹은 심리적 고통을 견디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개선 전망이 없을 때 가능하다. 최소 2명의 의사가 절차에 동의해야 한다. 다만 얀, 엘스 부부를 두고는 의사들도 안락사 결정을 꺼린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치매가 합법적인 안락사의 조건인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고통'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불분명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얀은 "(아들이) '부모님이 죽는 걸 원치 않는다. (병을 고칠 수 있는) 더 나은 시대가 올 거다'라고 말해 눈물이 났다"면서도 "나와 엘스는 '다른 해결책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안락사로 사망한 사람은 9068명으로, 이는 전체 사망자 수의 약 5%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동반 안락사 사례는 33건으로 총 66명이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프린트
0 Comments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포토 제목 날짜 조회
  • 35세에 갑자기 '폐암 말기' 진단 남성… 처음 겪었던 의외의 '이상 증상'은?
    770 2024.07.16
    2024.07.16
    770
  • BTS 진, 루브르 앞 성화 봉송…팬 수천명 몰려
    875 2024.07.15
    2024.07.15
    875
  • 미 언론 '총격범 최후 영상'보도…군중 눈앞서 버젓이 정조준
    814 2024.07.15
    2024.07.15
    814
  • 2조 8천억원 당첨 남성, 20대 모델과 데이트…"역시 돈의 힘"
    768 2024.07.15
    2024.07.15
    768
  • 뒷머리 뭉텅이로 빠지더니… 뜻밖의 '이 암' 선고받은 20대 여성
    746 2024.07.15
    2024.07.15
    746
  • 트럼프 피습 후 당선가능성↑…금·달러 안전자산 매수세
    759 2024.07.14
    2024.07.14
    759
  • 이재용, 인도 갑부 아들 결혼식 참석…전통 의상 눈길
    916 2024.07.14
    2024.07.14
    916
  • 과거 쯔양이 도운 '희귀암' 치킨집 사장, 한달 전 남긴 근황 보니
    774 2024.07.14
    2024.07.14
    774
  • 세계인구 2084년에 100억명 '정점'…이후 내리막
    761 2024.07.14
    2024.07.14
    761
  • “안경알 좀 바꾸려고” 9년만에 온 백발손님 누군가했더니…깜짝 놀랐다
    760 2024.07.13
    2024.07.13
    760
  • BBC 방송인 가족 '석궁 테러' 사망에 영국 발칵
    1132 2024.07.13
    2024.07.13
    1132
  • “김일성 동상 닦고, 백악관 파괴 게임해”... 북한 어린이 캠프 경험담 보니
    865 2024.07.13
    2024.07.13
    865
  • 할부지 왔는데 단잠에 빠진 푸바오…이튿날 반전 모습 ‘감격’
    760 2024.07.13
    2024.07.13
    760
  • 하이킹 중 남친 앞에서 곰에게 습격당해 사망한 10대 여성
    820 2024.07.12
    2024.07.12
    820
  • "USB 주워 한국 드라마 본 죄…북한, 중학생들 공개 총살"
    764 2024.07.12
    2024.07.12
    764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 방문순
정렬
검색
  • 131
  • 132
  • 133
  • 134
  • 135
  • 136
  • 137
  • 138
  • 139
  • 140

Search

산호세조아 최신글
  • 1 산호세 자동차 기업관련 행사 한인 STAFF 급구 - 9월 14일~17일 가능자
  • 2 출입구 별도인 별채 스튜디오 랜트
  • 3 닥터 오피스에서 리셉셔니스트 구합니다.
  • 4 룸 렌트
  • 5 CHUNGDAM 산타클라라 청담 / SERVER & HOST
  • 6 산호세 (이스트 산호세, 사우스 산호세) 룸렌트
  • 7 $1,470쿠퍼티노 애플파크 근처 개인 방, 여성 전용, 당장 입주 가능
  • 8 BoA 3,000 달러로 한국돈 구합니다.
  • 9 BoA 3,000 달러로 한국돈 구합니다.
  • 10 Santana Row 인근 깨끗한 타운하우스 2층 방/개인 화장실 렌트
 
 
 
 
 
 
 
 
 
  • 사이트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 공지사항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모바일버전
  • 광고/제휴문의 : moajoaportal.info@gmail.com / 702.556.2236
  • 산호세조아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MENU
홈으로
이벤트
업소록
1:1 문의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커뮤니티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진실의방
  • 종교방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요기어때
비지니스홍보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건강정보
  • 운전면허
  • 시민권/이민/비자
  • 교육/유학정보
컬럼소개
업소록
STATS
  • 138 명현재 접속자
  • 8,109 명오늘 방문자
  • 12,309 명어제 방문자
  • 122,989 명최대 방문자
  • 8,203,415 명전체 방문자
  • 29,632 개전체 게시물
  • 1,914 개전체 댓글수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자주하시는 질문(FAQ)
  • 1:1 문의
  • 새글모음
  • 현재접속자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