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잡는 걸그룹 세계 홀렸다…넷플 휩쓴 '케이팝 데몬 헌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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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잡는 걸그룹 세계 홀렸다…넷플 휩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최고관리자 0 171 06.23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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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한 장면


한국계 공동연출 미국 애니…글로벌 1위에 93개국서 '톱 10'

K팝 아이돌 주인공으로 뮤지컬·오컬트 융합한 설정 호평

저승사자·도깨비 등 무속신앙 요소…한국 문화·건축물도 '깨알' 등장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을 앞두고 전용기에 탄 걸그룹 헌트릭스.


팬들을 만나기 전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며 이들이 먹는 음식은 김밥과 냉면, 호떡, 순대, 라면이다. 비행기 창밖으론 서울의 야경이 비친다.


즐거웠던 간식 시간은 승무원과 파일럿이 악귀라는 사실이 발각되며 난장판이 된다. 헌트릭스 멤버들은 도깨비의 모습으로 변한 악귀들을 단숨에 해치우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려 콘서트가 열리는 스타디움 무대로 착지한다.


헌트릭스는 K팝 슈퍼스타이자 '데몬 헌터스'(악령 사냥꾼)다. 악령들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장벽인 '혼문'을 노래의 힘으로 지탱하고 있다. 마왕 '귀마'는 이에 맞서 저승사자 보이그룹 사자보이즈를 무대에 올린다.


지난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스토리다. 얼핏 유치한 이야기로 보일 수 있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번진 덕에 글로벌 흥행에 돌입했다.


23일 온라인 콘텐츠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이 영화는 21∼22일 이틀간 글로벌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


1위를 기록한 국가는 21일 17개국에서 22일 26개국으로 늘었다.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 한국 문화에 익숙한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미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북미와 유럽에서도 승승장구 중이다. '톱 10' 안에 든 나라는 93개국에 달한다.


평단과 일반 시청자의 평가 역시 좋은 편이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가 매긴 점수를 토대로 산정하는 토마토 지수는 94%, 시청자 점수인 팝콘 지수는 95%를 기록했다. 이 작품을 본 100명 중에 94∼95명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는 의미다.


한국계인 매기 강과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공동연출한 이 작품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등을 만든 소니픽쳐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했다. 간간이 한국어가 나오긴 하지만 대부분의 대사는 영어로 이뤄졌다. 이병헌이 '메인 빌런' 귀마 역을, 안효섭이 사자보이즈의 리더 준우 역을 맡는 등 한국 배우들도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시청자들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가장 큰 매력으로 캐릭터의 비주얼과 영상미를 꼽는 분위기다. 헌트릭스 세 멤버인 루미·미라·조이의 개성이 뚜렷하고 무대 위에서 펼치는 퍼포먼스 역시 사실감 있게 표현돼 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청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사자보이즈의 '칼군무'와 멋진 외모도 '입덕'(팬이 됨)을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테디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K팝이 어우러져 듣는 재미까지 더했다. 헌트릭스의 '하우 이츠 던'(How It's

Done), '골든'(Golden), 사자보이즈의 '소다 팝'(Soda Pop) 등 주요 곡은 K팝 스타일의 업 템포 댄스 음악으로 만들어졌다. 트와이스는 오프닝곡 '테이크다운'(Takedown) 등의 가창에 참여했고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는 한국어 원곡으로 영화에 삽입됐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팝을 소재로 내세웠지만, 스토리는 뻔하지 않다는 것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뮤지컬과 오컬트 장르를 융합한 신선한 장르 역시 시청 포인트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K팝을 소재로 한 점이 세계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연습생을 스타 아이돌로 키우는 전형적인 이야기나 진부한 음악 영화가 아니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가지 장르를 섞은 게 신선하게 다가갔다고 본다. 기획력의 승리"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시청자들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묘사한 한국 문화 관련 장면을 포착해 잇따라 온라인에 게시하고 있다.


속상한 일을 겪은 뒤 국밥을 먹으며 속을 달랜다거나 목 상태가 나빠지자 한의원에서 한약을 짓는 모습, 수저 밑에 티슈 한 장을 깔아두는 습관 등 한국인에게는 익숙하지만 외국인들은 알기 어려운 사소한 요소까지 제대로 고증해냈다며 호평하는 분위기다.


이 작품에는 저승사자, 도깨비, 당산나무, 호랑이 귀신 등 무속 신앙 요소부터 응원봉, 멤버들의 이름이 한국어로 쓰인 손팻말, 각종 굿즈(팬 상품) 등 K팝 팬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소품, 남산타워 같은 실제 건축물, 일월오봉도 등 각종 민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국 문화가 등장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한국 전통문화 요소와 K팝의 트렌디한 요소가 잘 어우러진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이라며 "이 작품의 세계적 인기는 '훌륭한 이야기는 언어나 문화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사랑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좋은 예라고 본다"고 말했다.




오보람 기자 (c)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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