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최강' 안세영, 프랑스오픈 4강행…'천적' 천위페이 재회
산호세조아
0
16
10.24 05:56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프랑스오픈 4강에서 천적 천위페이(중국)와 재회한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 세비녜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8강에서 대만의 가오팡제(14위)를 2-1(17-21 21-11 21-18)로 제압했다.
1게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던 안세영은 16-16 동점 이후 역전을 허용하며 첫 게임을 내줬다.
하지만 2게임에서는 막판 10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3게임에서도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은 4강에서 상대 전적이 팽팽한 세계 랭킹 5위 천위페이를 만난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3승 14패를 기록하고 있다.
천위페이는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안세영을 꺾으며 그의 대회 2연패 도전을 좌절시킨 '중국의 강호'다.
천위페이는 8강에서 안세영의 또 다른 라이벌로 꼽히는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2-1(21-14 16-21 21-10)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